카타르항공, 구호 물품 싣고 난다…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십 연장

입력 2024-04-30 17:20   수정 2024-04-30 17:21



카타르항공과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과 국내 실향민에게 구호 물품을 운송을 지원하는 기존 파트너십을 갱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의 연설과 함께 진행됐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아흐메드 모세 유엔난민기구 카타르지역 대표, 마크 더라쉬 카타르항공 화물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 카타르항공 그룹 CEO는 전 세계 실향민에게 인도주의적 구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카타르항공 그룹과 유엔난민기구 사이의 파트너십이 2년간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 동안 카타르항공 화물 부문은 유엔난민기구와 긴밀한 협력하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타르항공은 유엔난민기구에 400톤의 무료 화물 운송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은 2024년 스카이트랙스 공항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하마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도시 거점 노선 운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타르항공의 화물 부문은 170개 도시로 향하는 200대 이상의 여객 화물과 70개 도시를 오가는 28대의 화물전용기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구호물자 운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 카타르항공 그룹CEO는 "지난 4년간 유엔난민기구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난민 구호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음에 자랑스럽다"며 "이번 파트너십 연장계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꾸준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카타르항공 그룹은 난민과 실향민들을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흐메드 모세, 카타르 주재 유엔난민기구 대표는 "2020년 첫 파트너십 체결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카타르항공의 구호·의료용품 지원은 큰 도움이 됐다"며 "유엔난민기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카타르항공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카타르항공과 협력을 통해 세계 각지의 난민, 실향민, 구호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필요한 물, 의료 서비스, 위생용품 등을 전하며 구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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